배우 이선균 유작, 영화 탈출 · 행복의 나라 개봉

 

고(故) 배우 이선균의 유작이 7월과 8월에 잇달아 개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이선균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와 '행복의 나라'가 그 주인공입니다.

 

 

배우 이선균

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 개봉

배급사 CJ ENM에 따르면,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영화 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가 7월에 개봉됩니다. 김태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공항으로 향하는 대교 위에 고립된 사람들이 살상용 군견의 습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. 이선균은 이 영화에서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.

 

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는 지난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. 이선균은 당시 유재선 감독의 '잠'으로도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두 편의 영화를 통해 현지 레드카펫을 밟아 주목받았습니다.

 

 

'행복의 나라' 개봉

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영화 '행복의 나라'도 8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. 이로써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이 약 한 달 간격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됩니다. '행복의 나라'는 그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으로, 팬들에게는 그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 

 

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 출연진

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에는 이선균 외에도 주지훈, 김희원 등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. 주지훈은 돈이면 뭐든 하는 레커차 기사 조박 역을, 김희원은 군견과 관련된 '프로젝트 사일런스'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. 이들의 열연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
 

 

이선균 마지막 이야기

이선균은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. 지난해 12월 23일,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, 며칠 뒤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.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.

 

 

 

이선균의 유작인 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와 '행복의 나라'는 그의 마지막 열정을 담은 작품들로,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 그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는 이번 기회는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. 이선균의 명복을 빌며, 그의 마지막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길 바랍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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